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인공관절 로봇수술 교육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며, 이 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과 스미스앤드네퓨(대표 구재욱)는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학 정보 및 기술, 경영정보 등을 교류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양 기관은 세계적인 인공관절 수술 장비인 정형외과 로봇 교육 기회를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의료AI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미래 의료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다시 한 번 의료 분야 혁신을 주도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앤드네퓨 구재욱 대표는 “스미스앤드네퓨는 160년의 역사를 가진 노하우를 길병원의 우수한 임상과 연구 역량과 결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양 사의 장점들이 시너지를 발휘해 많은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856년 영국에서 설립된 스미스앤드네퓨는 정형외과 인공관절 및 골절치료 제품,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 장비, 임플란트, 흉터 및 창상 치료에 사용하는 다양한 최신 드레싱 제품 등을 개발‧유통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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