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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 필름형 발기부전藥 동남아 수출 급물살
서울제약, 필름형 발기부전藥 동남아 수출 급물살
‘타다라필’ 인도네시아 허가 취득‧‧‧‘실데나필’은 12월 첫 선적
  • 윤미상 기자
  • 승인 2019.11.05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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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이 발기부천 치료제를 필두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제약(대표 황우성)은 인도네시아 제약사 소호(SOHO)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타다라필’ 성분의 입에 녹는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가 인도네시아 현지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 8월 허가를 받은 ‘실데나필’ 성분 발기부전 치료제는 12월 첫 선적을 앞두고 있다.

서울제약은 2017년 6월 인도네시아 5위 규모의 제약사 소호에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실데나필‧타다라필 구강붕해 필름(ODF) 발기부전 체료제를 10년간 공급키로 계약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796만 달러(약 92억 원)다.

인도네시아 인구는 약 2억7000만 명으로 세계 4위다.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연간 7조9000억 원으로, 동남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2009년 이후부터 연평균 성장률이 10%를 넘기며, 아시아에서 의약품 시장이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나라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지난 8월 실데나필 허가에 이어 이번 타다라필 허가를 추가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실데나필 ODF는 올 12월 첫 선적에 이어 내년 4월 2차 선적이 예정됐고, 타다라필 ODF는 내년 초 1차 선적, 하반기 2차 선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제약은 고용량 로딩, 쓴맛 차폐 등 기존 구강붕해 필름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제약사들로부터 계속적인 수출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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