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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건강 관리법
100세 시대 건강 관리법
한국골든에이지포럼·힐팁 공동 기획 - ‘즐거운 삶, 행복한 고령’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8.04.1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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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건강관리 실천이 관건”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건강관리에 이 말 만큼 적절한 말이 없을 것입니다. 

건강 정보는 인터넷과 함께 관련 의학회들과 의료기관에서 무수히 접할 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강정보가 넘칠 정도로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평균수명에 비해 평균건강수명이 선진국보다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2017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건강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82.36세로 선진국 수준입니다. 반면 건강수명은 64.90세로, 17.46년을 병치레합니다.

장수와 건강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고, 관리에 달렸습니다. 바른 건강지식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특히 성인병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건강 지식을 아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실천해야 합니다. 실천만이 100세 건강을 담보합니다.  

①걷기 운동을 하라

일주일에 3회, 3km 이상을 체력과 건강상태에 맞게 걷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는 고령자가 가장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확실한 전신 운동입니다. 걷기는 낙상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생활 만족감을 증대시킵니다. 또 우울증을 예방하고, 삶의 태도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만듭니다. 특히 치매 진행을 막아 요양원에 갈 시기를 많이 늦춥니다.

②바른 식생활을 하라 

포화지방, 고콜레스테롤, 동물성지방 식품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중년은 고단백 육류를 피하되 65세 이상 노년은 섭취해야 합니다. 아울러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등 푸른 생선을 즐겨야 합니다. 견과류를 하루 한줌(30g) 정도 섭취하는 것도 챙겨야 합니다.

③사람들과 어울려라

가족과 친지, 친구들과 자주 어울려야 합니다. 함께 여행을 하거나 동우회 등 모임에 참여하는 사회적 활동을 해야 합니다. 봉사활동도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봉사와 베푸는 마음은 뇌를 건강케 합니다. 종교를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④머리를 많이 써라

신문과 책 읽기를 즐겨야 합니다. 십자 말 풀이를 하고, 글과 편지 쓰기를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외국어 공부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바둑, 컴퓨터 게임 등을 적당이 즐기고, 인터넷 속 정보를 검색(surfing)하며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좋습니다.

⑤스트레스를 풀어라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고, 취미생활은 삶의 윤활유입니다. 여유 있는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요가는 마음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해소시킵니다. 악기나 노래를 배워 즐기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명상은 긴장, 근심, 우울, 불면, 동통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입니다.

⑥마음을 다스려라

많이 웃어야 합니다. 웃음은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노화를 촉진합니다. 건강한 정신이 육체의 건강을 지배하기 때문에 행복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행복해 할 때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그리고 또 기뻐해야 합니다.

⑦구강을 관리하라

치아‧치주 질환은 중년의 인지 능력을 떨어뜨립니다. 치아와 치주를 잘 관리하면 치매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음식을 씹는 기능이 떨어지면 신체와 정신 모두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⑧흡연과 과음은 금물이다

흡연은 신경세포를 사멸시켜 치매에 걸릴 가능성을 높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높습니다. 

⑨평소에 건강관리 하라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야합니다. 영양, 체중,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등을 잘 관리하고, 잠을 충분히 자야 합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변비를 잘 다스리고, 손을 자주 씻습니다. 안전에 신경 쓰고, 질환은 조기 검진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글 : 한국골든에이지포럼 이광영 공동대표 

현재 : 대한암협회 고문, 참행복나눔운동 감사,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부회장 
과거 : 한국일보 과학부장 및 편집위원(부국장),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 전북대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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