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민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을 발굴해 정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식의약 연구개발 사업(R&D)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은 △기준규격 설정 △안전성 평가 △유효성 평가 △위해 평가 △시험·분석 기술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의 위해 예방‧위해요인 저감화‧안전관리에 관한 기술 등을 말한다.
공모 분야는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및 위생용품 등 안전 전반에 대한 기술뿐 아니라 국민생활 속에 필요한 식의약 안전관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포함한다.
아울러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산업계 등 민간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투자 지원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공모 신청은 기업·대학·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가는 물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8월 12일부터 23일까지다.
참여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관리시스템 온라인 및 전자메일로 할 수 있다. 제출된 공모는 사업 필요성 및 내용 등을 평가해 최우수 제안자 1명, 우수 2명에게 포상할 예정이다. 우수과제는 2021년 연구개발(R&D) 신규연구 사업으로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또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식의약 R&D 신사업 발굴을 위해 2018년부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접수된 총 56건의 아이디어 중 선정된 8건은 2019년 기획연구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