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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 위해 아기 재울 때 알아야할 내용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 위해 아기 재울 때 알아야할 내용
서울스페셜수면의원과 함께하는 ‘수면 밸런스’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9.07.30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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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 위해 아기 재울 때 알아야할 내용
 
수면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핵심 요소입니다. 때문에 잠자리는 숙면을 취할 수 있게 쾌적한 환경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건강 문제에 취약한 신생아는 잠자리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드물지만 신생아가 잠자는 중 사망하는 영아돌연사증후군이 아기를 엎어서 재우는 등 잠자리 습관‧환경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신생아가 있는 가정의 부모와 보호자들이 알아야 할 신생아의 건강한 잠자리 환경에 대해 소개합니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아시나요  
건강하던 아기가 갑자기 사망하는 것을 ‘영아돌연사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보통 12개월 이하 영아가 잠든 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됩니다. 미국에선 영아돌연사증후군이 전체 영아 사망의 약 8%를 차지할 정도로 많습니다. 영아 사망 원인 중 세 번째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출생아 1000명 당 0.31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영아돌연사증후군 특징 
(참고 : 국가건강정보포털)

-국내는 출생아 1000명 당 0.31명에서 발생
-95%가 생후 6개월 전에 나타나 
-주로 깊은 밤부터 아침 9시 사이에 발생 
-계절적으로는 가을‧겨울에 많이 관찰 됨  

▶영아돌연사증후군 발병 추측 원인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추측하는 주요 원인은 뇌의 발달이상과 발육지연입니다. 이런 영향으로 심장‧폐 기능과 수면‧각성 조절에 문제가 생겨서 수면 중 호흡이 힘들어지면 영아돌연사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영아돌연사증후군 위험 높이는 요인
영아돌연사증후군이 발생 위험이 있는 아기는 여러 가지 요인이 더해지면 그 가능성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엎드려 재우기 
-임산부와 가족의 흡연에 따른 담배 연기 노출  
-너무 높은 실내 온도와 푹신한 침실 환경 

▶엎드려 자는 아기 질식 위험↑  
현재까진 아기들의 영아돌연사증후군 위험을 높이는 가장 큰 요소로 아기를 엎드려서 재우는 것이 꼽힙니다. 일부 가정에서 아기의 머리가 납작하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엎드려서 재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얼굴을 돌릴 수 없는 아기가 엎드려 잘 때 숨 쉬기가 힘들어지면 질식에 따른 사망 위험이 있어서 꼭 똑바로 눕혀서 재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미국소아과학회(APP) ‘아기 똑바로 눕혀 재우기 캠페인’ 진행 
미국소아과학회(APP)도 아기를 재울 때 엎어 재우거나 옆으로 재우지 말고 반드시 등을 바닥에 붙인 채 똑바로 누운 자세로 재울 것을 권고합니다. 
미국의 영아돌연사증후군 발생률은 1992년 이전 1000명 당 1.3~1.4명이었습니다. 미국소아과학회는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아기를 똑바로 눕혀 재우자는 국가적인 캠페인을 시행했습니다. 이후 영아돌연사증후군이 급격히 줄었고, 2002년에는 1000명당 0.57명으로 50%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아울러 미국소아과학회는 아기의 수면자세를 유지하거나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예방한다는 제품들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똑바로 누워서 자는 아기의 건강 이점
-엎드린 자세로 자는 아기보다 생후 한 달 동안 열이 나는 횟수 적어
-생후 석 달에서 여섯 달 사이 중이염 발생률 낮아
-코가 막혀서 숨을 잘 못 쉬는 경우도 적어 

▶영아돌연사 위험 줄이는 신생아 잠자리 환경 
수면 중인 신생아의 영아돌연사증후군 위험을 줄이려면 똑바로 재우기와 함께 챙겨야 할 것들이 더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세 미만 영아는 부모가 잠결에 아기의 가슴에 손을 올려도 심폐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서 서로 떨어져서 자야 합니다. 미국소아과학회 등의 내용을 토대로 꼭 챙겨야할 아기 잠자리 환경을 정리했습니다. 

-엎어서 재우지 않는다
-옆으로 세워서 모로 재우는 것도 피한다
-반드시 등을 바닥에 붙인 채 똑바로 누운 자세로 재운다
-침대‧이불‧베개 등 침구는 과도하게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지 않는다 
-딱딱한 매트리스에서 재운다 
-아기의 얼굴을 덮칠 수 있는 인형‧쿠션을 머리 주위에 두지 않는다
-부모와 아기가 같은 침실에서 자도 아기 침대는 따로 마련 한다
-아기 침대 난간에 대는 범퍼 패드도 치운다 
-침대를 사용하지 않을 땐 아기와 부모가 같은 이불을 덮지 말고, 떨어져서 잔다
-아기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너무 두꺼운 담요를 덮어주지 않는다
-방 온도는 너무 높지 않게 적절히 유지한다 

도움말 : 서울스페셜수면의원 한진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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