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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의학문리전문인 교육 구심점된 한국
세계 의학문리전문인 교육 구심점된 한국
가톨릭대‧연세대‧카이스트, 세계 첫 세계의학물리학회 교육기관 인준
  • 이충희 기자
  • 승인 2019.07.29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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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학물리학회(IOMP) 지정 교육기관 인준식에 참석한 IOMP‧가톨릭대‧연세대‧카이스트 관계자들.
국제의학물리학회(IOMP) 지정 교육기관 인준식에 참석한 IOMP‧가톨릭대‧연세대‧카이스트 관계자들.

국내 대학들이 세계 처음으로 방사선의료 의학물리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인준 받았다.

최근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공학교실의 의학물리대학원을 비롯해 연세대와 카이스트가 세계의학물리학회(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edical Physics‧IOMP)로부터 세계 첫 ‘국제의학물리전문인 교육기관 인준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국내 대학 세 곳의 인준으로 한국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의학물리전문인 교육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세계보건기구(WHO)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IOMP에서 엄격한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번 국내 대학 인준은 IOMP 자체교육기관인 국제이론물리센터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처음이다.

방사선을 활용한 의료기술의 정확성 및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 이러한 방사선 의료기술이 관련 의료기기의 첨단 및 융합화를 바탕으로 복잡해짐에 따라 방사선 의료안전을 위한 의학물리전문가의 필요성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IOMP는 1963년 조직된 단체로 세계 6개 대륙 지역기구와 86개 참여국으로 구성됐다. 세계 2만5000여 명의 의학물리 전문인들을 대표한다.

가톨릭대‧연세대‧카이스트는 IOMP의 이번 인준을 통해 국제적 수준에 맞는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방사선의료 의학물리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기틀을 확보했다.

관련 학과 졸업생들은 IOMP의 인준 자격을 얻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 정식 의료활동 및 취업이 가능하다.

이번 인준과 관련 지난 26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국제의학물리전문인 교육기관 인준식’이 있었다.

인준식에는 가톨릭대 김성윤 의과대학장, 연세대 윤영철 부총장, 카이스트 박현욱 부총장, IOMP 수석부회장 겸 차기회장 존 다밀라키스(John Damilakis), 이종걸 국회의원, 대한의학물리전문인 자격인증위원회(KMPCB) 집행위원회 박찬일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가톨릭대 의공학교실 서태석 교수는 “의학물리전문인 양성을 위한 국내 교육기관의 수준이 IAEA와 WHO 가이드라인을 통과한 세계적 수준인 것을 확인한 것”이라며 “국내 방사선의료 안전을 위한 의학물리전문인 법제화를 혁신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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