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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장세척, 가루‧물약→알약으로 스위치 중”
“대장내시경 장세척, 가루‧물약→알약으로 스위치 중”
한국팜비오. ‘오라팡정’ 발매 기념 심포지엄서 트렌드 소개
  • 조승빈 기자
  • 승인 2019.07.11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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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 알약 대장내시경 하제 오라팡 발매 심포지엄 전경.
한국팜비오의 알약 대장내시경 하제 오라팡 발매 심포지엄 전경.

가루나 물약으로 복용해서 불편했던 대장내시경 하제의 트렌드가 알약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자사가 알약으로 발매한 장정결제 ‘오라팡정’이 대장내시경 하제 시장에서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7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한국팜비오 ‘오라팡 발매 기념 심포지엄’에는 국내 대장내시경 관련 의사 90여 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심포지엄은 최근 대장내시경 검사 준비 트렌드와 오라팡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는 강의를 통해 “최근 최적의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한 장정결제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며 “알약으로 된 대장내시경 하제는 유효성‧안전성‧복약 순응도 등 세 가지 요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는 5개월간의 오라팡 임상결과 발표에서 “오라팡정은 기존 OSS(Oral Sulfate Solution) 액제 대비 황산염 양을 약 10% 줄여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동일한 장정결 효과를 보였다”며 “알약으로 만들어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시메티콘을 함유해 장내 발생 기포제거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했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이어 “오라팡정은 약물 복용에 대한 거부감 없이 고통 없는 대장 내시경을 준비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내용은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소화기학회(DDW)에서도 발표됐다.

한편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하지만 검사보다 준비과정이 힘들어서 대장암 검진 대상자 중 많은 사람들이 대장암 검진 자체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팜비오에 따르면 오라팡정은 장세척에 사용하는 전처지용 의약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세 가지 황산염(Sulfate) 성분으로 제조된다. 또 기존 OSS 액제를 알약으로 변경해서 맛으로 인한 복용 불편함을 개선했다. 장내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치콘 성분도 함유해서 별도의 거품 제거제 복용이 필요치 않은 장정결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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