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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아름다움 모두 챙기는 여름철 똑똑한 ‘선탠’ 방법
건강‧아름다움 모두 챙기는 여름철 똑똑한 ‘선탠’ 방법
  • 이충희 기자
  • 승인 2019.07.02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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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아름다움 모두 챙기는 
여름철 똑똑한 ‘선탠’ 방법 

여름철 건강미를 돋보이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선탠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단시간에 구릿빛 피부를 얻으려고 하면 화상‧얼룩‧색소침착‧주름 등 다양한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탠 전 준비부터 태닝 후 피부 관리까지 필요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피부 그을리는 선탠 원리 
햇빛에 피부를 검게 그을리는 것이 선탠입니다. 여름이면 야외에서 햇빛에 몸을 맡긴 채 선탠을 즐기는 사람이 증가합니다. 햇빛을 받으면 피부가 검게 그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외선과 멜라닌 색소 
피부는 강한 햇빛을 받으면 보호 시스템을 작동시킵니다. 피부 속 흑갈색 색소인 멜라닌이 증가해서 햇빛을 피부 깊숙이 침투하지 못하게 차단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많이 만들어져서 피부색이 검게 변하는 것이 피부가 탄 것입니다.

▶과도한 선탠 피부 문제 도화선 
햇빛으로 짧은 시간에 피부를 그을리는 과도한 선탠은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피부 속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서 기미‧주근깨 등 피부 잡티가 발생합니다. 피부 진피에 있는 탄력섬유를 감소시켜 노화도 촉진합니다.   

-일광화상 
-기미‧주근깨
-피부 얼룩
-주름
-피부 노화
-피부암 

※‘인공 선탠’도 주의해야  
실내에서 기기를 이용해 인공 선탠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공 선탠 또는 인공 태닝은 피부세포를 파괴하고 일광화상을 일으키는 자외선 B를 뺀 자외선 A만 쪼여서 피부를 그을립니다. 하지만 자외선 A라고해서 안심할 순 없습니다. 자외선 A는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엘라스틴을 파괴해서 주름을 만들고 기미‧주근깨 같은 색소침착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공 선탠 전 확인 사항 
-선탠 전 광(光) 알레르기 테스트를 통해 알레르기가 없는지 확인한다. 
-항생제‧이뇨제‧혈당감소제‧염색약 등을 복용하거나 사용하면 광 알레르기 반응을 자주 일으킨다. 
-먹는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면 여성호르몬제의 작용으로 기미가 잘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하루 10분씩 일주일에 2회 정도 연간 총 30회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  

▶선탠 전 확인하면 좋은 피부 유형 
선탠을 하기 전 본인의 피부 유형을 확인하면 부작용을 줄이는 등 도움이 됩니다. 선탠 시 잘 그을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화상만 입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차이는 사람마다 다른 피부의 멜라닌 색소량과 분포 때문에 납니다. 

※햇빛에 잘 그을리는 피부 
-멜라닌 색소가 크고 밀도가 높은 사람이다.
-피부에 기미‧주근깨 같은 잡티가 없고, 전체적으로 갈색이다.   
-선탠을 하면 피부가 구릿빛으로 잘 탄다. 

※햇빛에 잘 그을리지 않는 피부 
-멜라닌색소가 작고 흩어져 있어서 피부가 하얀 사람이다.
-햇빛을 받으면 일시적으로 빨개졌다가 다시 제 색깔로 돌아온다.
-멜라닌 색소가 부분적으로 침착 되거나 기미‧주근깨‧검버섯 등 부작용만 생길 수도 있다.   -일광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선탠,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알아야 할 내용
선탠을 위해 강한 햇빛에 노출된 피부는 건조하고 지쳐있습니다. 선탠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을 줄이면서 효과를 보기 알아야 할  선탠 준비부터 시행, 마친 후 관리까지 필요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①선탠 전 준비사항 
-선탠 계획 며칠 전부터 보습제를 전신에 충분히 발라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한다. 
-선탠 후 피부 얼룩이 생기는 것을 줄이기 위해 스크럽제와 팩으로 각질을 제거한다.
-태닝 로션과 오일은 자외선 A‧B를 막는 자외선 차단제를 먼저 바른 후 그 위에 덧바른다. 
-자외선 차단제, 태닝 로션, 오일은 선탠 1시간 전에 바른다.
-피부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물방울이 렌즈 역할을 해서 그 부위만 더 검게 변하기 때문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②선탠 중 지켜야 할 것 
-일광욕을 할 땐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는 피한다. 
-일광욕은 자외선량이 한창일 때의 4분의 1로 줄어드는 오후 3~4시경부터 하는 것이 좋다. 
-직사광선은 피하고 그늘의 반사광을 이용해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선탠 첫날은 가볍게 10분, 둘째 날은 20분 정도로 서서히 강도를 높인다.
-화상을 막기 위해 20~30분에 한 번씩 몸을 뒤집는다.
-하루 중 총 선탠 시간은 2시간을 넘지 않도록 한다. 
-선탠 중 피부가 따끔거리면 바로 중단한다.

③선탠 후 관리 
-선탠 직후에는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해서 피부를 식히고, 보습제를 바른다.
-스크럽제, 딥클렌징 제품은 민감해진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서 사용하지 않는다.
-클렌징 후에는 수분 보충을 위해 수분이 함유된 팩‧크림‧세럼 등을 이용해 마사지 한다.
-달아오른 피부는 3~5일 간 차갑게 유지한다. 피부 진정 효과와 함께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생산에 필요한 혈액 공급을 감소시킨다. 
-심하게 달아오른 피부는 알로에‧오이‧감자팩‧찬우유‧냉수 등으로 진정시킨다. 
-피부가 심하게 달아오르면 피부를 자극할 수 있는 메이크업은 보름 정도 피한다.
-피부 껍질이 벗겨지면 절대 손으로 뜯지 말고, 보습제로 진정시킨다. 
-일광화상이 심해서 물집까지 잡히면 2차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병원 진료를 받는다.
-얼룩이 생긴 부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긴 옷을 입어서 자국이 심해지지 않게 관리한다. 

도움말 :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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