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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음성 난청 치료하는 ‘이소골 재건술’
전음성 난청 치료하는 ‘이소골 재건술’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9.06.17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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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음성 난청 치료하는 ‘이소골 재건술’

외부에서 발생한 소리는 귓속의 고막을 울립니다. 이어 고막과 붙어 있는 세 개의 뼈인 이소골을 통해 달팽이관‧신경으로 전달됩니다. 
난청은 크게 소리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전음성 난청과 달팽이관‧신경에 문제가 있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눕니다. 이소골 재건술은 이소골의 연결이 끊어져서 생긴 전음성 난청을 치료하는 수술입니다. 
이소골 재건술은 만성 중이염이나 진주종성 중이염 때문에 이소골 연결이 끊어진 경우 1차 수술로 염증을 제거하고, 고막을 정상적으로 재건한 후 2차 수술로 이소골 재건술을 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이외에 선천적으로 또는 사고로 이소골 연결이 잘 못 됐거나 중이염을 앓은 후 고막은 저절로 재생이 됐지만 이소골 연결이 끊어진 경우에도 필요한 수술입니다.

▶수술 전 진료 및 검사
1차 수술 후 보통 6~12개월 후 진행합니다. 수술 전 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청력 검사를 진행하며, 필요에 따라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준비
대부분 귓속을 통해서 수술을 하기 때문에 다른 귀 수술과 달리 머리카락을 자를 필요는 없습니다. 귀 부위만 부분 마취한 후 수술을 진행합니다.
 
▶수술 
현미경을 이용해서 귓속 상태를 확인 후 수술 부위에 마취제를 주사합니다. 이 주사를 맞을 때 다소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귓속을 통해서 이소골 상태를 확인하고, 상태에 맞는 이식물을 적절한 길이로 넣어서 고막과 달팽이관을 연결합니다. 
부분 마취로 진행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중 환자가 소리를 잘 듣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리를 잘 듣는 것이 확인되면 솜을 이용해서 귓속을 막습니다. 

▶수술 후 처치
수술 7일 후 실밥을 뽑고, 귓속에 있는 솜을 제거합니다. 수술 부위가 잘 아물 때까지 귓속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수술 경과를 지켜보면서 검사를 통해 청력이 개선됐는지 확인합니다. 

도움말 : 소리이비인후과 한수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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