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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거지는 여드름 증상 개선 및 흉터 줄이기
여름철 불거지는 여드름 증상 개선 및 흉터 줄이기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9.05.28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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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거지는 여드름 
증상 개선 및 흉터 줄이기 

 
기온이 높아지면 피부 온도도 상승합니다. 이 영향으로 피부의 피지 분비량이 증가합니다. 여름철 여드름을 호소하는 사람이 느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여드름 발생에 영향을 줍니다. 여드름은 청소년기 심벌에 그치지 않고, 성인에게도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여드름을 잘못 관리하면 색소가 침착하거나 움푹 파인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 증가하는 여드름 증상 개선과 흉터를 줄이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을 소개합니다.

▶피지 + 세균감염 = 여드름
털이 나오는 피부의 구멍이 모공입니다. 모공 근처에는 피지샘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분비된 기름 성분의 피지가 모공을 통해 나와서 피부 표면을 보호하고 촉촉하게 유지시킵니다. 하지만 피지 분비량이 너무 많거나, 각질로 모공이 막혀서 피지가 잘 배출되지 않는 동안 세균 감염이 발생해 염증이 생기는 것이 여드름입니다.

 ※모공 속에 사는 여드름균 ‘P.acnes(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스)’
-숫자가 적으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잘 배출되지 않는 피지는 여드름균의 영양분이다
-여드름균이 증식하면 여드름이 발생한다 
-여드름균을 막기 위해 백혈구가 모이며 염증도 생긴다  

※여드름 발생 부위
-얼굴‧목‧등‧가슴

※여드름의 종류
-면포성 여드름 : 초기 여드름으로, 좁쌀처럼 오돌토돌하게 올라온 것
-염증성 여드름 : 검붉게 변해 모공 사이에 고름이 찬 것
-낭종성 여드름 : 끝이 노랗지 않고, 만졌을 때 피부 속에서 딱딱하게 곪은 것

▶시기별 여드름

※청소년 여드름 
청소년기 여드름은 이 시기 증가하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안드로겐이 피지 분비량을 늘리고, 피지는 각질과 엉겨 붙어서 여드름이 됩니다. 사춘기 여드름은 20대 초 성호르몬 분비가 안정화 되면서 점차 사라집니다. 

※ 성인 여드름 
성인 여드름은 주로 스트레스, 화장, 수면부족, 알코올, 담배, 서구식 식습관 등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 때문에 나타납니다. 성인 여드름은 붉고, 염증 때문에 고름이 많이 생깁니다. 대부분 입 주위와 턱‧볼에 발생하며, 재발이 잘 됩니다. 

※ 여드름의 다양한 원인들 
-스트레스
-술‧담배 
-수면부족‧과로 
-유전 
-난소 질환 
-위장 장애 
-모공을 막는 짙은 화장
-잦은 화장품 교체 
-남성호르몬 ‘안드로겐’
-오일 성분이 많은 화장품·보습제  
-여성호르몬에 변화가 생기는 월경 
-머리카락 자극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는 습관 
-얼굴 피부를 자극하는 엎드려 자는 습관 

▶여드름 복병 ‘흉터’
여드름은 초기인 면포성 여드름 단계에서 치료‧관리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염증성‧낭종성 여드름으로 악화되면 자국이나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 여드름 흉터 유형
- 혈관이 터져서 피부가 울긋불긋하게 변한 홍조형
- 심한 염증 후 색소가 남은 색소침착형  
- 피부가 진피층까지 움푹 또는 넓게 파인 분화구형

※여드름 흉터 줄이려면 
여드름 범위가 넓고 염증이 심하면 주변 피부 조직이 녹아내려서 흉터가 커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증상이 심하면 스스로 관리하기보다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미 생긴 여드름 흉터나 자국도 초기에 치료하면 많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는 유형에 따라 치료제, 항생제, 레이저, 여드름 박피술 등으로 치료합니다. 아울러 평소 여드름 증상 개선과 흉터를 줄이기 위한 피부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여드름 증상 개선 및 흉터 줄이는 피부관리
- 세균 감염 예방을 위해 함부로 손으로 짜거나 뜯지 않기
- 여드름 염증과 확산 예방 위해 주변 피부 자주 만지지 않기
- 여드름 부위 피부 손상시킬 수 있는 각질제거 스크럽 사용 피하기
- 세안은 피부 표피 보호층 유지를 위해 아침‧저녁 하루 2번만 
- 세안을 할 땐 기름 성분이 없는 오일 프리 클렌징 제품 사용
- 스킨 제품은 피부를 자극하는 알코올 성분이 없는 제품 이용
- 세안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오일 프리 보습제 사용
- 화장이 필요할 땐 유분 함량이 적거나 오일 프리 제품 선택
- 비누는 pH 5.5 이상 약산성 제품 이용
- 외출 후 바로 화장을 지우고, 지방성 콜드크림보다 젤·폼 타입 클렌저 사용
- 여드름 자극하는 헤어 린스‧트리트먼트‧젤‧스프레이 사용 자제 
- 머리카락은 얼굴에 닿지 않게 정리 
- 고지방 식품, 당분이 많은 음식 섭취 줄이기
- 충분한 수면 취하고, 스트레스 줄이기 
- 물 충분히 마시고, 알코올‧담배 피하기 

도움말 :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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