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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의료원 출범‧‧‧산하 7개 병원 체재 시동
경희대의료원 출범‧‧‧산하 7개 병원 체재 시동
직제 신설 및 미래의학 선도 위한 투자 박차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9.05.22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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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김기택 의무부총장이 신설되는 경희대학교의료원과 이에 따른 직제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김기택 의무부총장이 신설되는 경희대학교의료원과 이에 따른 직제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이 운영하는 총 7개 병원이 신설되는 경희대학교의료원 산하 체재로 개편되며, 미래의료를 선도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김기택)은 경희대학교 개교 70주년, 의료기관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산하 의료기관인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통합발전과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직제 개편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향후 양 의료기관이 유기적 통합을 위한 토대이자 단일 의료원 체제를 통한 시너지 발휘 및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이라고 경희대학교의료원은 설명했다.

이번 직제 개편은 지난해 12월부터 ‘거버넌스 개편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단계별‧병원별 의견 수렴, 내‧외부 자문 등을 통해 진행됐다.

주요 직제 개편 내용은 △기존 2개 의료기관 산하 각 4개, 3개 병원 체제를 ‘경희대학교의료원(신설)’ 산하 7개 병원 체제로 개편 △의무부총장이 경희대학교의료원장 겸직 등이다. 이를 통해 경희대학교의료원(진료)과 임상관련 의학계열 대학(교육)을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희대학교의료원 산하 7개 병원의 운영은 책임경영체제를 기반으로 병원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해서 각 병원의 장점을 수용하고,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책임경영제는 점진적인 독립채산제로의 전환을 위한 전 단계다.

아울러 병원장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별 예산 심의‧편성 및 집행권 강화 △QI‧감염관리‧적정관리‧의료협력 업무를 병원장 산하로 이전 △정원 범위 내 경영성과 기반의 비전임교원 및 직원 운영 권한 연계 등이 시행된다.

경희대학교의료원 산하 공통 부서인 ‘의료원중앙행정기구’는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역할과 업무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 나선다.

신설되는 경희대학교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직제 개편 내용.
경희대학교의료원 산하 공통부서인 ‘의료원중앙행정기구’.

직제 개편과 함께 미래 의를 선도하기 위한 네 가지 중점 과제도 추진한다.

첫째, 국내‧외 의료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미래전략처의 대외협력실’을 신설, 대학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한다. 아울러 경희의학의 해외 진출과 세계화를 모색하며, 국내에선 지방병원과 협력을 통한 의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 경희대의료원의 위상을 제고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4차 산업혁명 신사업 집중을 위해 ‘4차산업혁명 대응팀’을 신설, 인공지능‧빅데이터‧3D바이오프린팅‧가상현실 등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전담조직을 구성한다.

셋째, 약 1000억 원이 투자된 의료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경희대병원‧경희대치과병원‧경희대한방병원 내의 병동 리모델링이 내년 하반기 완료되며, 4개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통합사업을 진행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강동경희대병원의 별관동 증축 및 진료공간 재배치를 통한 진료공간 확대, 감염관리 강화 등 성장과 환자안전 강화를 꾀한다. 이외에도 국내 제3병원의 건립을 목표로 단계적인 투자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넷째, 기후변화‧환경파괴 등 다양한 요인으로 신종 감염병 위기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 R&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기관과의 소통‧협력 강화를 통해 공중보건위기 상황 극복과 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

경희대학교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올해는 경희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이 되고, 단일 의료원 체제로 개편해 새 출발을 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1971년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세계에서 유일하게 6개 의학 분야가 공존하는 경희대학교 의료기관”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무부총장은 이어 “새롭게 하나의 통합된 의료원 체제를 이끌며, 경희 의료 관련 진료와 교육의 양축을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운영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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