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척추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시동이 걸렸다.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휴스파인(대표 이상헌, 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지난 13일 고대의대 본관에서 씨비에이치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가정용 척추치료기기 제조‧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업한다. 아울러 국내‧외 시장 판로도 함께 개척할 계획이다.
휴스파인 이상헌 대표는 “휴스파인이 갖고 있는 재활의료 전문기술을 통해 척추질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사용 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개발하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정용 척추견인기(Spine traction) 개발을 비롯해 병원과 가정이 연계된 다양한 의료기기를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비에이치 윤종규 대표는 “씨비에이치는 메디컬헬스케어 분야 제조설비 및 R&D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휴스파인과 협력을 통해 기존 의료기기와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스파인은 척추 전문가인 이상헌 교수의 최신 임상기술을 적용한 척추의료기기 및 의료용품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척추질환자들이 병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자가관리재활시스템(Self-Management Rehabilitation System)을 통해 지속적인 재활 및 케어를 받을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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