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7-23 14:24 (화)
힘들었던 대장내시경 장세척 ‘알약’으로 해결
힘들었던 대장내시경 장세척 ‘알약’으로 해결
한국팜비오, 정제형 장정결제 ‘오라팡 정’ 출시‧‧‧복합개량신약
  • 윤미상 기자
  • 승인 2019.05.14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장내시경을 받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장 세척제 복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14일 세계 처음으로 알약 형태의 장 정결제(장 세척제) 복합 개량신약 ‘오라팡 정’을 개발‧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라팡 정은 경구용 황산염 액제(OSS‧Oral Sulfate Solution)로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저용량 장정결제 성분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안전성과 장 정결도가 우수해서 2018년 미국 시장 점유율 66.1%를 차지, 해당 시장 판매 1위 제품이다.

대장내시경은 가장 확실한 대장암 예방법이다. 하지만 검사 전 반드시 투약해야 하는 대장내시경 장 정결제 복용이 너무 힘들어서 많은 대장내시경 검사 대상자가 검사를 꺼리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부터 대장내시경 검사 과정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기존보다 복용량이 적고, 불편감이 덜한 저용량 장 정결제인 OSS 제제를 대장암 검진 허가 약제로 추가했다.

한국팜비오읜 알약 형태 대장내시경 장 정결제 ‘오라팡 정’.
한국팜비오읜 알약 형태 대장내시경 장 정결제 ‘오라팡 정’.

오라팡 정은 기존 OSS 액제를 알약으로 변경해 맛으로 인한 복용 불편함을 개선했다. 아울러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치콘 성분도 함유해서 별도의 거품 제거제 복용이 필요치 않다.

이 제품은 국내 8개 대학병원병원에서 임상 3상 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세계 첫 OSS 정제형 개량신약으로서 국내 특허를 취득했고, 세계 특허도 출원 중이다.

한국팜비오 관계자는 “좀 더 안전하고 간편하면서 장 정결도가 높은 장 정결제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며 “오라팡 정 출시로 국민들이 편안하게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돼 조기 대장암 발견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