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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시기 따라 양성‧악성 나뉘는 ‘난소종양’
발생 시기 따라 양성‧악성 나뉘는 ‘난소종양’
인클리어·힐팁 공동기획 - '여성건강 Y'
  • 이충희 기자
  • 승인 2019.05.14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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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시기 따라 양성‧악성 나뉘는 ‘난소종양’

여성의 난소에도 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난소종양’입니다. 난소종양은 암인 악성일 수도 있고, 암이 아닌 양성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난소종양의 특징은 폐경을 기준으로 종양이 어느 시기에 발생했는지에 따라 갈릴 수 있습니다. 난소 종양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난소 종양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젊은 여성, 양성종양 ‘물혹’ 많아 

난소는 난자를 만들고 성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곳에 생긴 종양은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뉩니다.

청소년기나 가임기처럼 젊은 여성의 난소종양은 양성 종양인 경우가 많습니다. 양성 종양은 대부분 물혹으로 불리는 ‘기능성 낭종’입니다. 

물혹인 기능성 낭종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생리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3~6개월 안에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수술이 필요한 때는 적습니다.
  
하지만 양성 종양이더라도 세균 감염 탓에 골반 내 염증이 퍼지는 골반염증성 질환과 자궁내막 조직이 난소 등 자궁 이외의 부위에 자라서 생리통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자궁내막증이 동반되면 불임‧난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잘 치료받아야 합니다.


※ 양성 난소종양 특징

-청소년기‧가임기 등 젊은층에서 많이 발생
-3~6개월 안에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 많아
-수술 필요한 경우 적어
-골반염증성 질환, 자궁내막증과 동반시 적극적인 치료 필요 


▶진행 후 발견되는 악성종양 ‘난소암’

폐경기 이후 난소종양이 생기면 상대적으로 악성인 암일 가능성이 큽니다. 난소암은 크기가 크지 않으면 조기 발견이 매우 힘든 암에 속합니다. 

난소암 환자의 3분의 2 이상이 뱃속에 암이 상당히 퍼진 3기 이후에 발견됩니다. 3기 이상 난소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30% 미만으로 치료 결과가 안 좋습니다. 때문에 폐경 이후엔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난소암이 진행된 후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통증 △복부 팽창 △질 출혈 등입니다. 이외에 막연한 위장장애, 복부 이상감, 소화장애, 위장 불안, 가벼운 식욕감퇴, 월경 전 긴장, 심한 유방 팽창, 월경과다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난소암은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지만 현재까지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선별검사법은 없습니다.

때문에 성인 여성이라면 1년에 한 번 정도 질 초음파와 피검사를 포함한 정기적인 부인암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난소종양, 조기 발견 어려워 정기검진 중요  

난소종양은 물혹이 아니면 양성‧악성 모두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난소종양은 △크기가 아주 크거나 △터지고 △꼬이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때문에 부인과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젊은 나이에 난소종양이 확인되면 난소와 임신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부인과 전문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난소종양은 환자의 나이, 증상, 가족력, 초음파‧혈액 검사를 통해 악성‧양성 여부를 감별합니다. 

양성종양이 확실하면 보통 관찰하면서 지켜봅니다. 하지만 크기가 5㎝ 이상으로 커지거나 암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난소암은 수술로 암이 퍼진 부위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생존율이 가장 높습니다. 이후 암과 환자 상태에 따라 항암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난소암 진단 당시 전신 상태가 수술하기 적합하지 않으면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하기도 합니다.


※난소종양 조기발견 및 난소암 예방법 

-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  
- 많은 출산 
- 모유수유
- 가족력 등 고위험군이면서 출산 마무리 됐으면 난소난관 절제술 
- 가족력 등 고위험군이면서 미혼이면 경구 피임약 복용
- 일주일에 최소 두 시간 이상 운동

도움말 :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기경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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