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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이매패류 차이점 한 눈에 구분
국내‧외 이매패류 차이점 한 눈에 구분
식약처, 수입 해양 수산물 도감 발간
  • 이충희 기자
  • 승인 2019.04.23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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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국내에 수입되는 이매패류 특징을 판별할 수 있는 도감을 발간했다.

식약처는 이매패류 4대 주요 수입국에 대한 정확한 종(種) 판별 정보 제공을 위해 ‘이매패류 검색 도감’을 펴냈다고 23일 밝혔다.

이매패류는 좌우 두 장의 서로 같은 껍데기가 몸을 덮고 있으며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발은 납작한 도끼 모양의 조개류다.

이번 도감은 러시아‧미얀마‧일본‧중국 등 4개국 현지답사를 통해 확보된 35속 41종 이매패류에 대한 분포, 명칭, 분류학적 위치, 형태·생태 학적 특성 등 정보가 담겼다.

도감에는 사진자료와 함께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서 일반 국민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검사자들이 수입 수산물 검사 현장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수입 이매패류 종 판별 매뉴얼’도 함께 발간할 예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도감에서 국내에 종명이 없는 작은진주담치, 남방소쿠리피조개, 남방큰비단가리맛, 잔주름우럭과 속명과 종명이 모두 없는 긴입잔주름조개 등 5종에 대해 국명을 부여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국제적 객관성 입증을 위해 유전자 정보를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 유전자은행에 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산물의 형태적·유전적 판별 매뉴얼 등을 개발해 소비자와 관련 업계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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