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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이용 질병 유무 판별 SW 개발
딥러닝 이용 질병 유무 판별 SW 개발
바이오이즈, NGS 기반 분석법 ‘AptaCDSS 2019’ 선봬
  • 황서아 기자
  • 승인 2019.02.21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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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이즈(대표 김성천)가 질병 진단 분석 프로그램 ‘AptaCDSS 2019’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AptaCDSS 2019는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차세대 염기서열분석)를 통해 구축한 생물학적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딥러닝을 통해 질병 유무를 판별하는데 도움을 주는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이다.

이 진단 프로그램은 압타싸인(AptaSign)이라는 체외진단다중지표검사를 기반으로 한다. 특정 질환에서 과발현되는 혈액 내 단백질을 압타머(단일 가닥 핵산)와 결합시켜 NGS로 분석하고, NGS 데이터를 통해 질병 발현 유무를 판단하는 NGS 기반 분석법을 채택했다.

NGS를 통해 취득한 디지털화된 유전체 및 단백체 바이오 정보뿐만 아니라 환자 상태에 대한 의사 문진 정보까지 포함한다.

체외진단을 통해 분석한 질병 정보와 환자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별, 나이, 가족력 등 정보를 분석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어서 분석 결과 정확도와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은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를 이용한다. 바이오인포매틱스는 컴퓨터를 이용해 다양한 생명정보를 처리하기 위한 목적의 학문이다.

최근 생명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장비와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방대한 생물 정보를 분석할 수 있게 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이즈 김성천 대표는 “보다 정확한 생체정보 분석을 위해서는 바이오 정보(BT)를 디지털 정보기술(IT)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 융합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이즈 압타싸인은 소량의 혈액으로 폐암, 유방암, 흑색종, 간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자궁경부암 등 8개 암과 루게릭병을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다중지표검사 키트로 ISO13485:2016 인증과 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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