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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디바이스 활용 ‘슈퍼코일’ 개발
웨어러블 디바이스 활용 ‘슈퍼코일’ 개발
오송재단, 최대 16배 늘어나느 섬유전극 공동개발
  • 황서아 기자
  • 승인 2019.02.21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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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최대 16배 늘어나는 슈퍼코일 섬유전극<사진>을 공동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송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김영진 박사 연구팀은 DGIST 최창순 박사팀, 성균관대 천성우·서동석 교수팀, 한양대 이덕원 박사팀과 탄소나노튜브 피복으로 싸여진 스판덱스 심지 섬유에 거대한 꼬임을 가해서 기존 대비 최대 16배 늘어나는 슈퍼코일 구조 섬유전극을 공동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슈퍼코일 섬유전극은 연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전도성이 있는 전송 케이블, 에너지 저장을 위한 슈퍼캐패시터, 전열 인공 근육 같은 다양한 기능을 부여 할 수 있다. 또 1000% 늘렸을 때도 저항변화가 매우 작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고신축성을 갖는 섬유전극은 직물형 전자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에 이용될 수 있다. 특히 웰니스·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발히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달 25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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