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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구명조끼 이상여부 RFID로 식별‧관리
비행기 구명조끼 이상여부 RFID로 식별‧관리
지브라, 대한항공에 관련 기술 공급‧‧‧“검수시간 최대 90% 단축”
  • 최수아 기자
  • 승인 2019.02.25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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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라 테크놀로지스 ‘RFD8500 RFID 리더기’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RFD8500 RFID 리더기’

국내 항공사가 최소 6시간 이상 걸렸던 비행기 기내 구명조끼 이상 유무 점검 시간을 90% 이상 단축시키는 기술을 도입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대한항공이 자사 무선주파수 식별(RFID) 솔루션을 도입해 항공기 탑승객 구명조끼 관리를 최적화하고 업무생산성을 향상시켰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탑승객 안전을 위해 안전 준수 규정 일환으로 기내 탑승객 구명조끼 재고조사를 실시해 이상이 있으면 즉시 교체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기존에는 좌석 하단이나 좌석 사이에 비치된 모든 구명조끼를 수작업으로 일일이 점검했다.

항공기 크기에 따라 직원들이 기내 모든 구명조끼를 검수하는데 약 6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소요됐다.

대한항공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제안으로 RFID 제품을 사용하는 구명조끼 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새로운 솔루션을 사용해 검수 과정에서 각 항공기별 구명조끼 상태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가시성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대한항공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RFID 솔루션을 도입한 후 몇 시간 걸리던 유지보수 시간을 40분으로 대폭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구명조끼 관리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모든 구명조끼 상태를 완벽하게 살펴보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즉시 업데이트도 할 수 있어서 탑승객 안전과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만의 독점 무선기술을 활용한 ‘RFD8500 RFID 리더기’는 다양한 환경에서 최대 6m에 이르는 범위 내 초당 최대 700여개 태그를 판독할 수 있다. 유지보수 담당자들은 이를 활용해 신속하고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RFID 태그를 사용하는 구명조끼 관리 솔루션은 이 RFID 리더기에서 캡처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한다.

현장 직원들은 중앙 집중식 관리시스템에서 기내 구명조끼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더욱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실행 가능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데이터 권한을 갖는다.

대한항공은 사용이 간편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휴대용 ZD500R RFID 데스크톱 프린터를 활용해 구명조끼에 일련번호와 유효기간이 표기된 라벨을 프린트 할 수도 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우종남 한국지사장은 “대한항공의 성공적 도입 사례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사가 고객이 가진 특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혁식한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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