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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혈액질환 사업부 출범’ 혈우병 시장 출사표
사노피 ‘혈액질환 사업부 출범’ 혈우병 시장 출사표
혈우병 A‧B 치료제 국내 출시‧‧‧“새로운 치료제 개발도 속도”
  • 황운하 기자
  • 승인 2019.02.14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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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젠자임은 희귀혈액질환 사업부를 출범으로 관련 치료제를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희귀혈액질환 사업부는 올해 반감기 연장 혈우병A 치료제 ‘엘록테이트’와 반감기 연장 혈우병B치료제 ‘알프로릭스’를 시판할 계획이다.

두 치료제는 201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고, 2017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이와 관련 사노피 젠자임은 지난해 1월 혈우병 및 희귀혈액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에 특화된 바이오버라티브와 아블링스 기업을 인수한 바 있다. 또 앨라일람으로부터 혈우병 A·B 치료제 ‘피투시란’의 글로벌 개발과 판매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희귀혈액질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사노피 젠자임은 관련 사업부를 신설하며, 국내 시장에 혈우병을 비롯한 다양한 희귀혈액질환 치료제를 공급하게 됐다.

2017년 기준 국내 혈우병 환자는 2398명이다. 이중 혈액응고인자 제 8인자가 결핍된 혈우병A 환자가 1687명(70.4%), 혈액응고인자 9인자가 결핍된 혈우병B 환자는 417명(17.4%)이다.

사노피 젠자임 박희경 대표는 “희귀혈액질환 사업부 출범으로 새 혈우병 및 혈액질환 치료제를 공급하고, 기존에 보유한 혈우병 치료 후보물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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