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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두더지’로 관리하다고?
두통, ‘두더지’로 관리하다고?
중앙대병원, 두통관리 앱 ‘두통의 더 많은 지식’ 출시
  • 황서아 기자
  • 승인 2019.03.2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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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70~80%가 경험하는 두통을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한덕현 교수팀은 두통 관리 앱 ‘두더지’를 개발해 서비스한다고 최근 밝혔다. 두더지는 ‘두통의 더 많은 지식’의 축약어다.

이 앱은 중앙대 의대 학생들이 IT를 이용한 통증 관리 체계를 만들려던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이후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두통 진료지침 개발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구체화 했다.

앱은 보건복지부 재원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으로 제작됐다.

교수팀에 따르면 두더지 앱은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두통 평가 및 치료 지침을 제공해 두통 궁금증을 풀어주고, 병원 진료 전‧후 두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두더지 앱의 주요 메뉴는 △두통일기 △두통지식 △질문하기다.

두통일기 메뉴에선 자신의 두통 횟수, 두통 양상, 약물복용과 대처법, 효과 등을 기록할 수 있다. 또 통계 기능을 이용해 설정한 기간 동안 두통 양상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두통지식 메뉴는 두통의 진단‧평가‧치료와 관련된 의학적인 지식들을 제공한다. 질문하기 메뉴에선 앱 사용자가 궁금한 내용을 의료진에게 메일로 직접 문의하고 답을 받을 수 있다.

두더지를 개발한 김선미 교수는 “두통 환자들이 병‧의원 진료 전‧후 두통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길 바란다”며 “보다 체계적으로 두통을 관리할 수 있는 보조 수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더지는 스마트폰 구글플레이에서 ‘두통 관리 앱’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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