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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논란 성분 검출된 세척제 수거‧폐기
‘가습기 살균제’ 논란 성분 검출된 세척제 수거‧폐기
美 수입품 ‘팜올리브 울트라스트렝스’‧‧‧식약처 “CMIT‧MIT 나와”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9.03.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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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허용 성분인 CMIT‧MIT가 검출돼 수거‧폐기되는 미국 수입 세척제 ‘팜올리브 울트라스트렝스’.

미국에서 수입한 세척제 ‘팜올리브 울트라스트렝스’에서 미허용 성분인 CMIT‧MIT가 검출돼 수거‧폐기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위생용품 수입업체인 (주)베스트글로벌푸드(서울시 강서구 소재)가 판매한 ‘팜올리브 울트라스트렝스’에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이 검출돼 이 같이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수거 대상 제품은 미국 콜게이트 팜 올리브(Colgate-Palm olive)에서 제조했다. 수거‧폐기 대상은 제조년월일이 2018년 9월 1일인 제품으로, 5205kg이 수입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CMIT‧MIT는 낮은 농도로도 항균효과를 나타내 미국‧유럽에서는 샴푸‧세제 등 생활용품에 사용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세척제‧헹굼보조제‧물티슈 등 19개 위생용품에서 사용할 수 없는 성분으로 관리한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과 관련 논란이 됐던 제품 중 하나인 '가습기 메이트‘의 원료 물질도 CMIT·MIT였다. 가습기 메이트는 SK케미칼이 제조하고, 애경이 판매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서 반품을 받아야 한다”며 “문제가 된 미국 콜게이트사 수입 세척제의 수입 차단을 위해 통관단계에서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다른 수입 세척 제품과 국내 생산 세척제에 대해서도 현황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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