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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식품 안전관리 국민이 직접 챙긴다
수입식품 안전관리 국민이 직접 챙긴다
식약처, ‘국민참여진단’ 도입‧‧‧수입 전부터 유통까지 진단
  • 조승빈 기자
  • 승인 2019.03.18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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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식품 소비 주체인 국민이 직접 수입식품의 안전관리 파수꾼으로 활동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입식품 안전관리 분야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국민참여진단’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민참여진단은 국민요구에 부합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직과 인력, 제도개선 사항 등을 국민이 바라보는 시각에서 진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국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수입 전(前) 단계부터 통관‧유통단계까지 식품의 모든 수입단계에 걸쳐서 정부의 업무처리 과정을 직접 청취하고 체험함으로써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진단한다.

국민참여단은 수입식품에 대해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수입단계별로 각각 10~15명으로 구성했다. 국민참여단은 지역‧성별‧나이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국민참여진단은 사전위크숍, 현장진단, 집중토론, 결과보고회의 일정으로 4월 8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최근 모집한 참여단을 대상으로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5일 서울식약청에서 사전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식약처 관계자, 국민참여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선 수입단계별로 진단이 필요한 분야에 국민참여단에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심층적으로 토론했다.

식약처는 “국민참여진단을 통해 제안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지 진행상황을 점검해서 국민참여 성과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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