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6:37 (금)

힐팁 동영상 콘텐츠‘네이버 지식백과’ & ‘다음카카오 다음백과’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길병원, 태국 국립병원에 직업병 예방 노하우 전수
길병원, 태국 국립병원에 직업병 예방 노하우 전수
강성규 교수 “축적된 기술, 개발도상국에 지원”
  • 황서아 기자
  • 승인 2019.03.06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양우)은 태국 보건부 산하 노파라트 라자타니 국립병원(원장 솜분)과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분야에 대해 교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노파라트병원은 태국 보건부의 의료정책국에서 운영하는 국립병원 중 가장 큰 의료기관이다. 방콕시민의 진료는 물론 방콕 동부에 설립된 특별경제구역(EEC‧East Economic Corridor)의 직업병 및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진단에 주력하고 있다.

노파라트 라자타니(NOPPARAT RAJATHANEE)는 9개의 다른 에메랄드라는 뜻으로, 태국의 전국왕인 푸미폰 국왕이 하사한 명칭으로 알려졌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성규 교수, 최원준 교수를 비롯해 태국 보건부 솜삭 의료정책국장이 참관해 한국의 의료제도 및 가천대 응급의료 체계를 견학했다.

강성규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축적된 직업병 예방 및 진단에 대한 기술을 민간차원에서 개발도상국가에 전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2016년 개설된 이래 특수건강진단, 직업병 역학조사, 업무적합성평가 등 근로자 건강보호업무에 주력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의 중독질환감시체계, 해군본부의 승조원 건강관리, 국가보훈처의 고엽제 역학조사 등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