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3월 8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하지정맥류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꼬불꼬불 튀어나온 다리 혈관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선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가 하지정맥류의 원인‧증상‧진단법‧치료법‧예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있는 정맥이 늘어나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하고, 혈액이 다리 정맥에 정체하면서 정맥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서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 “하지정맥류는 정맥순환 이상이 서서히 진행돼서 병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방치하면 하지부종, 피부염, 색소침착, 궤양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이어 “하지정맥류는 증상이 심한 정도에 따라 6단계로 구분된다”며 “단계별로 치료법이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힐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